코로나 19로 모든 일상의 시계가 멈춘듯 합니다.

어린이집에 다니던 디딤자리 아이들도 등원을 하지 않고, 병원 등 꼭 필요한 외출이 아니면 외출도 삼가며 집에서만 지내고 있답니다.

디딤자리에 많은 관심과 성원 주시는 후원자, 봉사자 분들께서 아이들은 아프지 않고 건강히 잘 지내는지 무척 궁금해 하시며 많은 연락을 주시고 있습니다.

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..!

코로나19를 이겨내는 디딤자리 아가들의 일상입니다.

 오븐으로 맛있는 음식도 만들고, 믹서기로 주스도 갈아 마셔요. 물론 재밌는 주방놀이 장난감으로요!

밖에 나갈 수 없어 아쉽지만, 자석블럭만 있다면 기찻길도 자동차도, 상상하는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답니다. 

 조금 어린 아가들 방에는 공놀이 텐트가 생겼습니다.

 농구골대에 공도 쏙쏙 골인시켜보며 놀지요~

  새 방방 위에♪ 뛰어보자 폴짝~♪머리가 천장까지 닿겠네~♬

옥상 놀이터는 아이들이 유일하게 바깥공기 쐬며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!

가끔 이렇게 올라와 흔들그네도 타며 바람도 쐬고 논답니다.

한창 외모에 관심 많을 삼춘기(?)아이들이라 그런지 장난감 화장놀이에 관심이 많아요. 

따뜻한 꽃피는 봄이면 공원으로, 놀이동산으로 나갔던 나들이도 갈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,

아이들은 집에서 할수 있는 많은 놀잇감을 갖고 나름 재미있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.

모두가 힘든 이 시기 조금만 잘 버텨서 견디고, 건강한 모습으로 봉사자 후원자 분들 만나뵙길 기원할게요.

모두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.. 꾸준한 관심과 성원 감사합니다!